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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눈물의 여왕 김수현 지키는 김지원~~

by 이슈나우1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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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친 엔딩으로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눈물이 여왕. 저도 재방을 4번이나 봤어요. 기적을 잃어가는 홍해인이 백현우를 지키는 장면은 진짜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홍해인은 인턴 시절 동기로 만난 용두리 이장의 아들 백현우와 달달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많이 달랐고 뱃속의 아이마저 유산되며 둘 사이는 멀어져 갔죠. 그 장면에서는 진짜 둘의 성격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사이가 멀어졌지만 서로 알게모르게 지켜주고 막아주고 있던 두 사람. 그런 홍해인이 자신과 이혼을 준비했던 남편에게 분노하지만 남편이 혼자 자주 가는 밥집에서 남편의 속마음을 듣고 우는 장면이 나오죠. 진짜 짠했습니다.

 

 

그 사람옆에서 살고 싶다며 우는 홍해인의 말에는 삶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죠. 자신의 가족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는 백현우를 위한 방패가 되기로 하죠.

 

그리고 이 장면...백현우가 나뭇잎을 꺾어 좋아한다 싫어한다 그렇게 방으로 오다 마지막으로 남은 좋아한다의 나뭇잎 하나를 보면서 고백하는 모습. 해인아 사랑해 이 말 한마디로 다음날 결단을 내리죠.

 

 

윤은성의 말대로 서울로 간 홍해인. 간 기자회견에서 윤은성에게 협박받고 자신의 시한부 인생을 공개했죠... 그리고 둘이 서로 바라보는 눈빛...

 

진짜 둘다 연기의 신이 들어온 건지... 눈빛하나로 왜 그래 네 마음이 내 마음이야 하는 기분이 드는지... 김수현이야 연기 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김지원이 이리 잘하는 줄은... 진짜 보석입니다.

 

 

내일이네요. 13일(토)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11회에서 계속됩니다.

 

예고편에선 김지원이 쓰러진듯한데... 기억을 잃고 깨어남 어떻게 하죠? 잊어버리면 안되는데..그리고 범자고모님~~~ 아버지 빨리 병원에서 빼돌려줘요~~~ 나의 사이다!!

 

 

질질 끌지 말고 마지막 회에 사이다 한번 하지 말고 이번주에 사이다 주세요. 그리고 알콩달콩으로 마무리해요.. 홍해인 부모님은 용두리에서 같이 살지 않으실까 싶은데.. 수면제도 없이 잠자는 거 보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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