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故 최성봉 장례 못 치러.. 무연고 사망자 분류

by 이슈나우1 2023. 6. 24.
반응형

고 최성봉
故 최성봉

 

 

헤럴드pop=정혜연기자

 

故 최성봉이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돼 사망 사흘째인 지금까지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23일 한 매체는 故최성봉이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故최성봉은 국립수사연구원 부검이후 시신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시신을 인계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는 것.

 

 

故최성봉은 3살때 친부모에게 버림받아 보육원에 맡겨졌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故최성봉의 측근 a씨는 원래 외로웠던 아이라 그냥 보내기가 마음이 편치 않다며 자신이 그의 가족들을 대신해 장례를 치를 예정이며 팬들을 위한 추모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a씨는 법적으로 故 최성봉의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시신을 인계받을수 있을지 미지수며 故최성봉은 한국의 폴 포츠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20년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갑상선암을 진단 받았다고 밝히며 투병중에도 열심히 음악활동을 이어가며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당시 故 최성봉은 암치료비를 마련하기위해 펀딩모금을 진행했으나 2021년 그의 암투병이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고인은 우을병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제외한 갑산선암,대장암,전립선암, 폐와간 및 신장전이의 진단 사실들은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후 故 최성봉을 향한 여론의 뭇매가 이어졌다.

 

그는 싸늘한 여론과 어려운 생활고 탓인지 결국 지난 21일 오전 9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향년33세

 

故 최성봉은 세상을 떠나기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이날 고인은 "나의 어리석은 잘못과 피해를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거듭 잘못했다"며 지난 2년여 동안 후원금 반환 문의해 주신 모든 분께 반환했다"고 전했다.

 

故 최성봉의 행동이 분명 잘못된 것은 맞지만 논란 이후 후원금 반환을 위해 노력했던 그였기에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디 고인이 하늘에서는 편히 쉴 수 있길 바란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