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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거짓 암 투병 논란 "최성봉" 유서 남기고 사망.

by 이슈나우1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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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최성봉

 

 

가수 최성봉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나이 33세...

 

21일 경찰에 따르면 최성봉은 지난 20일 오전 9시 41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성봉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어려운 현실을 극복한 이야기로 한국의 폴포츠로 불렸습니다.

 

 

1980년 사하구에서 출생했습니다.

 

그는 3살 때 버림받아 고아원에 버려진 뒤 5살 때 유흥가 뒷골목에서 껌팔이 등 궂은일을 하며 생계를 이아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들은 성악곡에 매료되어 노래를 배우겠다고 결심 선생님을 찾아가 노래를 배웠습니다.

 

그는 그의 가난과 고난을 겪은 이야기를 담은 오디오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누적 조회수가 3억 회를 돌파했습니다.

 

그 후 그는 암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고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며 그를 위해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 다른 유튜버에 의해 암투병이 허위라는 주장이 나왔고 최성봉이 후원금으로 사치와 유흥에 사용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최성봉은 한 언론사에 사과문을 보내 암투병이 사실이 아니라고 시인했습니다.

 

그리고는 후원금을 갚기 위해 지방의 한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히며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고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최성봉은 크라우드 펀딩을 취소했고 방송가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최성봉은 20일 오전 유튜브에 극단 선택 글을 올렸습니다.

 

'마지막 글이라 이 분통함을 알리고 싶지만 지난 세월 받은 사랑이 더 커 마움 속에 묻기로 결정했다' 라며 '어리석은 잘못과 피해를 받으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 글을 본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그가 숨진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최성봉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대중들도 많이 놀랐으며. 고인은 후원금을 갚고 극단적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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